각 사람은 자기의 포도밭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가 그 밭을 가꾸어야 합니다.

따라서 의무 없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란 없습니다.

제3과 하나님의 은혜

(엡 2:1-10)

1.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에베소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소개 받아 믿기 전까지는 그들의 영적 상태는 죽어 있었습니다.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죽은 것입니다. 　이는 완전히 죄로 오염되어 스스로는 재생 불가능한 상태이며 하나님과 교제도 단절된 상태를 말합니다.

???? 1.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의 인간의 상태는 어떻습니까?(1절)

???????? 죽음이란 분리를 말합니다.

① 육적 죽음: 육체와 영혼의 분리.

② 영적 죽음: 하나님과의 분리.

???? 2. 인간이 본질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절)

???????? 허물과 죄란?

① 허물: 바른 길에서의 이탈(불순종).

② 죄: 표적을 빗나간 것.

③ 허물과 죄의 두 단어의 어원적 의미는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완전한 부패를 암시합니다.

2. 죽음은 살아 있는 것과 단절을 의미합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다”는 말씀에서 보듯이 죄가 죽음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죄는 사람을 죽이며(롬 5:12) 영적으로 죽음의 상태에 이르게 합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도 단절되어 있으며,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 수밖에 없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은...

1)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삽니다.

2)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거역함과 동시에 악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3) 이 세대의 풍조를 좇아 삽니다. 불신앙의 세계입니다.

???? 3. 우리도 전에는 위의 3가지에 해당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요즘은 어떻습니까?

???? 4. 하나님과 단절된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문제는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라고 하나님과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3.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믿음 즉, 마음의 결심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믿음’이라는 방편도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5.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4-6절)

???????? 1-7절은 하나의 문장입니다.

① 주어: 하나님.

② 3개의 주동사: “함께 살리셨고”, “함께 일으키셨고”, “함께 앉히셨다”

③ 3개의 주동사의 목적어: 우리, 즉 믿는 자.

부활, 승천, 우편에 앉으심은...

예수님의 구원 사역 가운데 나타났던 3가지 연속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를 살리시고, 일으키시고, 우편에 앉히십니다.

4. 구원받은 에베소 사람들.

에베소는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로서 경제적으로 매우 풍요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물질적인 풍요가 정신적,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에베소의 주민들 대부분은 아데미 여신을 섬겼으며,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번창한 듯했으나 그들의 내면의 삶은 썩을 대로 썩어 있었습니다.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당시 에베소를 찾았습니다(행 18:19). 바울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소식은 에베소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들은 깨닫고 회개했습니다(행 19:1-20)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난 에베소 교인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 6. 죽을 수밖에 없었던 에베소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4-8절)

???????? 주목해야 할 4개의 단어는...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 7. 당신은 어떻게 구원을 얻었습니까? 순서대로 정리해 봅시다(8절).

① 은혜 ② 믿음 ③ 하나님

구원의 근원은 은혜이며(by)

수단은 믿음입니다(through). 즉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수단인 믿음마저도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5. 존귀한 그리스도인.

인간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손길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기에 고귀한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그 분의 직접적인 손길로 지음을 받았기에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감당해야 할 특별한 의무를 지닙니다.

???? 8. 그리스도인은 무엇이 되었습니까?(10절)

???????? “지으심을 받은 자”라는 말은...

① 하나님의 예술 작품,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뜻입니다.

②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뜻입니다.

???? 9. 그리스도인은 새롭게 창조된 사람들입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10절)

????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기신 일...

① 만물을 다스리며 보살피는 일...

②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일...

다시 창조함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선한 일들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로 인하여 분열된 우주를 통일하시어 “샬롬”(평화)의 동산을 만드시는 것이고 우리는 평화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초상화를 보고 사람들은 “저가 누구인가?”라고 묻지 않습니다.

“누가 저 그림을 그렸는가?”라고 묻습니다.

마찬가지로 존귀케 된 그리스도인들을 보고 “누가 저를 존귀케 했는가?”라고 물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