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내시는 길 이사야 43: 16-20 (p 1020) 요즘 많은 사람들이 푸념하는 소리를 하는데, 그 내용은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속에서 등산하다가 길을 잃어버리게 되면 심각한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대부분 산속에서 길을 잃게 되는 이유는 정식 길로 가지 않고 지름길로 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지름길은 빨리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내시는 길은 어떤 길일까요? 그냥 길이 아니라 지름길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내시는 지름길은 평탄한 길이 아니라‘홍해’라는 무서운 바다는 거쳐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서 힘들게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길을 내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니라, 고난과 시련의 길 같고 패배의 길 같아 보입니다. 이사야 55:9절에서 이사야는“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외쳤습니다. 홍해는 절대로 길이 아니고, 홍해를 건넌다는 것은 100%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출14:15에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있던 손을 홍해를 향해 내밀어 바다를 갈지게 하라 명령하셨고, 14:21에는 모세가 바다위로 손을 내밀자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밤새도록} 왜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기 위해서 밤새도록 시간을 허비했을까요?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바짝 따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밤새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마음으로 홍해를 바라보았을까요? 꿈의 사람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을 당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서 모든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내리막길로 생각했던 그 길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오르막길이었던 것입니다. 요셉의 내리막길은 축복으로 가는 길이었고, 애굽과 열방을 살리는 길이었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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