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과 그리스도와 올바른 관계

(엡 4: 1-32)

바울은 3장까지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기업과 신령한 복, 하나님의 비밀, 교회의 비밀 등 여러가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4장부터 6장까지 그러므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인가?를 설명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와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이 당연히 삶의 열매로써 나타나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1.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4:1-6)

1) 사도바울이 권하는 것이 무엇입니까?(1) 참고 / 골1:27을 찾아서 기록하십시오.

2)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2-3)

3)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사실을 사도바울은 얼마나 절실하게 말하고 있습니까(3-6)?

우리는 왜 분열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안에서 한 지체요, 한 몸으로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비밀이라고 앞에서 배웠습니다. 여기에는 모두가 하나뿐입니다. 고린도교회의 분열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몸도, 주도, 믿음도, 세례도, 하나님도 하나이다. 우리도 당연히 하나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2. 한 몸안에서의 다양성(4:7-16)

바울은 앞에서 그리스도의 몸이 하나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체들의 은사들은 다르고 다양하며, 그 다양성이 그 몸을 세우며, 그 연합성을 강하게 나타냄으로 지체들을 장성하게 됩니다. 본질상 하나의 연합체 안에 적극적인 다양성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어떻게 은사들을 주십니까?(8)

2) 은혜를 주시는 주권자가 누구입니까?(8-9)

우리는 종종 착각을 하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무슨 직분이 명예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마치 목회자들이 이러한 직분을 주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너무도 많습니다. 이러한 무리들이 교회에 많아지면 자동적으로 교회는 타락하게 되고 교회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모든 것의 주권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십시다.

3) 하나님의 은사들에 대하여 기록해 보십시오?(11)

4) 이러한 은사들을 주시는 목적을 적어보십시오?(12)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어집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주어집니다. 세번째는, 바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하여 주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이러한 목적가운데 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당신의 풍성함을 마음껏 나타내 주십니다.

5) 우리의 신앙의 목표는 무엇입니까?(13-15)

우리는 목표없이, 방향없이, 달음질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이러한 목표가 분명하게 결정되지 못하면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는 배와 같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떠한 목표를 향하여 갈 것인지 말씀으로 우리에게 밝히 보여 주십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등불과 빛이 되기 때문입니다(시119:105)

6) 각 지체들이 서로 간에 하여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16)

바울사도가 교회에 대한 자기 시각을 요약해서 말한대로 그 몸의 각 부분이 하나님께서 주신 각각의 일을 통해 나갈 때, 사랑으로써 진리를 나누어 갈 때, 그 몸은 사랑 안에서 자라 갈 것이고, 머리되신 그리스도처럼 되기 위해 더 자랄 것입니다.

3. 옛사람과 새사람(4:17-24)

교회의 내적 삶에 눈을 돌린 바울은 더 이상 이방인들과 같이 살지 말 것을 간결한 권고로 시작합니다. 물론 바울은 이방인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글을 쓰고 있으나, 그의 논리에 의하면 그들은 더 이상 이방인들이 아니라 새 이스라엘의 구성원들입니다.

1) 옛사람이 하던 일들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적어보세요?(17-20)

2) 이러한 일들을 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20)

3) 새사람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입어야 합니까?(21-24)

하나님의 목적은 그리스도안에서 “한 새사람” 즉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시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죄 많은 관습과 성향으로 이루어진 옛사람은 한쪽으로 벗어놓고 변개된 정신을 가진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헬라어에는 “새롭다”에 해당하는 말로서 일반적으로 “신선한”이란 뜻의 카이노스와 “젊은”이란 뜻의 네오스가 있습니다. 바울의 명령은“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 젊은(네오스) 생각과 “새사람을 입으라”- 신선한(카이노스) 성품을 가진 새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의와 거룩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롬13:14)

4. 성령을 근심하게 함(4:25-32)

바울은 이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가 형제에게 잘못하면 곧 그것이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성령님의 인 치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 되십니다. 그 분이 우리 속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가 바로 지금 하늘의 주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에게 잘못하는 것은 참으로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것이다.

1) 새사람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다음의 성경구절들을 찾아서 무엇이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것들인지, 그리고 무엇을 하는 것이 성령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지를 찾아서 적어보세요.

2) 위와 같은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30)

갈라디아서는 이러한 이유를 더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즉 갈5: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즉 십자가에서 육체가 죽었기 때문에 육체의 일을 따라 갈 수 없습니다. 육체의 일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할 때 성령님을 근심하게 만듭니다. 구속함을 받은 우리들 즉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은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3)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서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