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과 요한복음 17장 부교재 1번(주기도) | 백인범 | 2020-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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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1과 : 주여,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제자들은 예수께서 기도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성령충만한 예수를 목격하고 인간미가 흘러넘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자들은 기도를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기도를 배우는 것은 예수의 뒤를 따르겠다는 결단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고 예수를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주기도문 2과 : 이렇게 기도하지 말라 예수는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이렇게 기도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먼저 주셨습니다.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기도는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를 주문처럼 해서도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주기도문 3과 : 놀라운 은혜의 통로 주기도문은 산상수훈의 한 가운데 들어가 있습니다. 그 말은 핵심이라는 의미입니다. 주기도문 자체에도 이런 구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작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끝을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영원히 있다'로 주기도문은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 청원과 우리 청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즉 세 가지 하나님 청원(하나님 사랑)과 세 가지 우리 청원(이웃 사랑)이 주기도문의 핵심이며, 산상수훈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의 핵심을 담아낸 기도입니다. 주기도문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산상수훈이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주기도문 4과 : 우리 아버지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기 때문에 예수 안에서 다른 지체들과 함께 하는 기도입니다. 또한 예수 안에서 예수를 힘입어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 부르는 기도는 친밀한 기도입니다. 예수 안에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운 관계에 있는지 보여주는 기도입니다. 또한 책임감 있는 기도입니다. 모든 자녀는 부모를 닮듯이 우리는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 예수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향한, 공동체를 위한 기도입니다. '우리'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주기도를 할 때마다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해야 합니다. 주기도문은 위험한 기도입니다. 쉽게 드릴 수 없는 기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 부르는 주기도는 우리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송두리째 전복시키는 기도입니다.
주기도문 5과 : 하늘에 계신 하늘은 신의 영역입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시고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우리와는 전적으로 다르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 마음대로 기도할 수 없습니다. 예수 안에서 예수를 힘입어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치신 '하늘에 계신'의 기도는 나에게, 우리에게, 교회에서 예수가 필요함을 고백하는 기도입니다.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예수를 의지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활하여 승천하신 예수는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하시고 공유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모든 창조세계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다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 가까이에 계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나를 감싸고 계신 하나님, 나를 나보다 더 깊이 이해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기도문 6과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세 가지 하나님 청원과 세 가지 우리 청원이 대칭을 이루는 기도라고 했습니다. 순서를 주목해 봅시다. 하나님 청원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청원 중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두 번째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기도, 세 번째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구하는 기도입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기도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이 살아가는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수고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기 바라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두려워합니다. 결단을 포함하는 기도입니다. 온 땅에서 모든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 받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나 뿐만 아니라 이웃과 세상을 향한 기도입니다.
위 내용은 인터넷 줌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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