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주일설교요약 | 백인범 | 2021-1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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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시리즈97“하나님의 백지수표” 열왕기상 3: 9-13 (p 515)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왕이 된 기쁨보다는 두렵고 떨리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1. 주변에 있는 많은 반역세력들을 제거해야만 했고 2. 아버지와 비교가 되어서 늘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면서 간절하게 기도하자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3:5) 솔로몬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받은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백지수표(수표에 지급자 서명만 써있고 금액이 써있지 않은 수표의 총칭)”라는 것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습니다. “나에게도 하나님이 이런 백지수표를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가 하나님의 백지수표를 받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예배자에게 천국창고 열쇠를 주시면서‘무엇을 갖고 싶으냐?’묻고 계십니다. 오늘 예배드리고 있는 나에게도“무엇을 갖고 싶으냐?”라고 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로몬은 천국창고 열쇠를 가지고 무엇을 구했을까요? 솔로몬이 구한 것은 세상사람들이 추구하는 부귀영화가 아니고‘지혜로운 마음’= 히)“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정확이 아는 것이고, 그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솔로몬은 바로 이 지혜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열왕기상 저자는 솔로몬의 이런 바램이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내민 백지수표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원을 써냅니다. 지금 나는 주님께 무엇을 구하고 있나요? 아직도 밤낮으로‘주시옵소서’를 구하고 있지 않나요? 구하는데도 응답이 없다고 서운해 하기 전에 내 기도에는 불손한 동기가 없는지를 먼저 살펴보십시오. 오늘도 하나님은 내게 백지수표를 내미시며 소원을 묻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내민 백지수표에 무엇을 쓰시겠습니까? 1. 내가 기뻐하는 소원을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원을 쓰시겠습니까?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원을 쓰도록 하십시오. 내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한 내 인생임을 꼭 기억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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