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주일 “참된 제자의 조건” 열왕기하 2: 7-11

1. 들어오면서 자유로이 헌금 드리기

2. 찬양으로 시작하기

목원 중에 찬양의 은사가 있는 분이 2-3곡을 인도

3. 말씀으로 들어가기 (본문을 한 번 같이 읽고 한 번은 각자 묵상하며 읽읍시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거에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했습니다. 오늘 분문에도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 관계인 엘리야와 엘리사가 등장합니다. 엘리야가 나이가 들어 직분을 계승할 후계자를 찾는 중에 엘리사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스승이었던 엘리야에게 두배나 더하는 영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계승자가 되기 위해서 3가지를 붙드는데 첫째 제자의 요건은 스승이 가는 곳이면 끝까지 따라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엘리사에게“너는 여기 머물라”라고 명령하지만 엘리사는 오히려“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르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는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스승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입니다. 제자의 두 번째 요건은 스승의 영성을 계승하되 한 층 더 발전시키려는 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요청한 것은 성령의 능력이 자신에게 갑절이 임하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이렇게 요구하는 이유는 1. 갑절의 영감이 없이는 사역할 수 없기 때문이며 2. 갑절 없이는 나라를 바알종교로부터 건질 수 없기 때문이고 3. 엘리사가 맞닥뜨리게 될 시대가 전보다 갑절이나 어려운 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적인 것은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되지만 그러나 영적인 것은 최고가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성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며, 영성이 자라야 하나님의 일(교회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의 세 번째 요건은 스승을 자신의 영적 아비와 영적인 지도자로 알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스승인 엘리야를 {나의 아버지}라고 부른 이유는 영적인 아버지로 고백한 것입니다. 나에게 스승은 어떤 존재인가요? 그리고 나는 제자로써 합당한 삶을 살고 있나요?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4. 생각하며 합심하여 기도하기 5.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