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이는 사람? 살리는 사람? 1”마가복음 2: 23-28

1. 들어오면서 자유로이 헌금 드리기

2. 찬양으로 시작하기

목원 중에 찬양의 은사가 있는 분이 2-3곡을 인도

3. 말씀으로 들어가기 (본문을 한 번 같이 읽고 한 번은 각자 묵상하며 읽읍시다)

칼로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도, 더 나아가서 말로도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마가복음 3장 4절을 보면 살리는 사람과 죽이는 사람 두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먼저 첫째로 죽이는 사람드레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금식과 안식일 문제를 가지고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때 주님이 2:19-20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금식할 때가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당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날에 금식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문제를 가지고 트집을 잡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십계명중 4계인 안식일 계명에 39가지 규칙을 만들고 다시 그 밑에 6개씩 234개의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세부규칙을 만들고 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들에게 2:27에서 충격적인 말씀을 하시기를“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이것은 안식일의 핵심이 안식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주님이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보고는“죄인들이 주니께 돌아와서 참기쁘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대신에“어찌하여 당신은 세례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가?”라고 정죄합니다. 생명보다 율법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중요하지 않다는말이 아니라“율법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생명”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안식일도 지켜야 하고 율법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인 것입니다.

4. 생각하며 합심하여 기도하기 5.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