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주일 “개혁으로의 부르심” 열왕기하 22:8-12

​올해는 종교개혁 506주년이 되는 해로 1517년 10월 31일 당시 신부였던 마틴루터는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그 성당에 붙임으로써 개혁의 불씨가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반박문의 중요내용은 1. 면죄부 판매 비판 2. 연옥에 대한 비판 3. 공로사상 비판이며, 종교개혁의 핵심 5가지는 1. 솔라 피데(오직 믿음) 2. 솔루스 크리스투스(오직 그리스도) 3. 솔라 그라티아(오직 은혜) 4. 솔라 피데(오직 믿음) 5. 솔리 데오 글로리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입니다. 한국교회는 세계가 놀랄만한 양적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로 교인 감소라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처한 2가지 현실은 1. 서울 거주 교회 주일학교 57% 붕괴 2. 2000년 통계를 보면 12백만명에서 590만명 (30% -> 11%)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칼뱅으로부터 물려받은 개혁교회의 소중한 유산은“개혁된 교회는 항상 다시 개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자기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과거 중세교회처럼 세속화와 부패의 길을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요시아왕이 종교개혁을 위해 제일 먼저 한 것은 부서진 성전을 보수하는 일이었는데, 보수하는 과정에서 성전안에 버려져 있던 하나님의 말씀(율법)이 발견되어서 왕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지는 순간 요시아왕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이스라엘의 죄를 통회하며 자복하게 됩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개혁에서 절대로 변하지 않는 잣대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하는 구절이 있는데 11절“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왕의 이런 행동은 자신의 죄악과 추함이 말씀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비춰졌기 때문입니다. 오래전 요시아왕을 찾으셨듯이 하나님은 오늘 나를 찾고 계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나”는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